2017년 8월 22일 화요일

3d 프린팅 cura vs slic3r ==> slic3r 완승

제가 사용하는 삼디 프린터는
스타봇 슈퍼라이트200입니다.

여러분은 삼디 프린터 슬라이싱 앱을 어떤 걸 쓰시나요?
가장 대중적인 cura가 많이 쓰이는데요,
지름이 3.8인 원기둥의
cura 결과물을 보면...






정말 엉망입니다.
10mm 전후로 어마어마한 빙신 짓을... ㅠㅠ

조금 큰 출력물은 이상없이 출력하지만 작아질 수록 오차가 크고 출력이 형편 없네요.
layer height를 0.1로 바꿔도 엉망이어서 0.05로까지 바꿔봤습니다.
노즐 0.4mm로는 의미없는 수치인 줄 알지만...
프린터 속도, 채우기 100% cooling에서 미니멀 타임을 20초까지 늘려도 엉망입니다.
프린터를 분해하다시피 Z 축 다시 잡고, 수평 다시 잡고, 기름칠하고,
혹시 X,Y축 벨트 텐션이 문제일까 싶어 다시 잡고...

마찬가집니다.
제작사에 문의했더니
쿨링 타임을 더주라는 등 엉뚱한 답변만 옵니다.


이렇게 고생을 하다가
혹시나 슬라이서의 문제일까 싶어 slic3r을 실행했습니다.
얘는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.

첫화면부터 어렵게 하는 군요.
설정이 너무 많아 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만...

대충 기초 상식으로 설정을 하고 같은 파일을 출력해봤습니다.
너무 흥분해서 출력 당시의 사진은 없지만..
결과물 보시죠.


어마어마합니다.
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굵기와 채움을 유지합니다.
물론 위와 같은 파일(stl)입니다.

윗부분 흰색은 brim 떼 낼 때 생긴 겁니다.
정말 완벽합니다.

슬라이서 만으로 이렇게 차이가 있네요.
다른 출력물 볼까요?

cura

slic3r

결과물이 천지차이입니다.
슬라이서는 서포트를 제거하는게 매우 쉽고
제거하고 나서도 그 부분이 정말 깨끗합니다.
큐라는 서포트를 제거하고 나면 그 부분이 너무 거칠어서 손을 다칠 정도입니다.

* 결론
큐라 쓰지 말고 슬라이서 쓰세요.
슬라이서 처음 켜보면 당황하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큐라보다 쉽습니다.
다음엔 슬라이서 설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여러분.
슬라이서 쓰세요.
두 번 쓰세요.
당근 무료입니다.

http://slic3r.org/download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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